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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지역사 지역지리 01 제주

지역사제주역사교사모임 지음지역지리탐라지리교육연구회 지음

제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역사·지리 선생님 각 여섯 분이 현장을 누비며 쓴
제주 이야기. 역사 15개, 지리 19개 주제로 교과서 밖 제주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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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 KBS제주 7시 뉴스뉴스에 소개됐어요

〈문화가 산책〉 리포트. 장면을 누르면 그 대목부터 재생됩니다.

유튜브로 보기

제주도 내 교사들이 직접 제주 역사와 지리 교과서를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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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 · 제주CBS · KBS1라디오라디오에 소개됐어요

제주CBS와 KBS1라디오에서 줌인 지역사·지역지리 이야기를 나눴어요.

제주CBS 방송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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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지역사제주CBS 라디오 · 2026. 9. 30. · 질문을 누르면 그 대목부터 들려요

제주CBS 임다은 편집자와 나눈 이야기

ON AIR우리는 지역의 역사를 잘 모른다

“

우리는 한국사를 배우면서도 정작 내가 사는 지역의 역사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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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라디오 〈살앙조은 제주〉 · 북토크 ‘제주를 닮다’

    KBS1라디오에서 나눈 이야기

    줌인 지역사

    최종원 선생님 · 제주역사교사모임

    2026. 10. 20. 방송
    • Q. 왜 역사 선생님들이 직접 제주 역사책을 쓰셨나요? 운전할 때 사이드미러를 보지 않으면 위험하잖아요. 역사도 비슷해서, 오늘의 삶을 제대로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하려면 역사를 알아야 해요. 제주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마중물로 제주 역사를 한 권에 담고 싶었습니다.
    • Q. 교과서 속 제주 역사와 무엇이 다른가요? 교과서는 “중앙 정부의 착취로 양수의 난이 일어났다”는 한 줄이 전부예요. 책에서는 ‘양수’가 이름인지 양씨 집안의 우두머리인지, 양씨와 고씨 세력의 주도권 다툼으로 볼 수는 없는지까지 풀었어요. 독립운동가 김문준도 어떤 활동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다뤘습니다.
    • Q. 목차가 모두 질문이던데요? “제주에 1만 8천 신이 산다고요?”, “제주 사람들은 서로를 삼촌이라고 부르던데 모두 친척인가요?”처럼요.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도 쉽게 읽고, 궁금한 질문부터 능동적으로 펼쳐 볼 수 있게 구성했어요.
    • Q. 제주 사람들의 삶에서 바다는 어떤 의미였나요? 탐라국 시절의 바다는 활발한 교류와 주체적인 외교가 오가는 열린 길이었어요. 조선 시대 출륙금지령 뒤에는 거대한 감옥의 창살이 되었죠. 그 닫힌 시간 속에서 민간신앙과 언어처럼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가 만들어졌습니다.
    • Q. 꼭 읽어 주었으면 하는 이야기가 있다면요? 제주사를 제주 땅 안에만 가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재일 제주인의 기부는 제주의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되었고, 조선인 학교를 지키려던 한신 교육 투쟁도 있었죠. 오늘 제주에 온 이주민과 함께 사는 자세까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 Q. 제주 4·3은 어떻게 담으셨나요? 가상 인물의 일기를 통해 우리 가족이나 이웃 같은 사람들이 4·3의 피해자였음을 느낄 수 있게 했어요. 피해의 이야기에서 멈추지 않고, 후손들이 진상 규명 운동을 벌였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공동체 회복을 이끈 능동적 시민으로서의 제주인도 그렸습니다.
    • Q. 제주는 어떤 미래를 선택해야 할까요? 관광은 제주 경제를 지탱하는 한 축이지만 과잉 관광에 대한 우려도 있어요. 개발이냐 환경이냐 둘 중 하나가 아니라, 개발과 보존이 공존할 수 있는 균형이 무엇일지 독자와 함께 고민하고 싶었습니다.
    • Q. 추천하는 답사 코스는요? 세 번째 ‘애월-한림-한경 역사길’이에요. 화해와 상생의 영모원, 삼별초의 항파두리, 목호의 난 격전지 새별오름, 일본군 수송선이 가라앉은 협재 바다, 진아영 할머니 삶터, 수월봉 갱도 진지까지 이어지는 길입니다.
    “제주가 매력 있는 이유는 제주다운 멋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 멋은 자연과 문화, 그리고 역사에서 나옵니다. 아름다운 제주를 미래 세대도 즐길 수 있도록 제주의 지역색을 지킬 수 있는 작은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습니다.”최종원 선생님
    줌인 지역지리

    변유철 선생님 · 탐라지리교육연구회

    2026. 10. 27. 방송
    • Q. 지리 선생님들이 직접 제주 지리책을 쓰게 된 계기는요? 고등학교에서 가르쳐 보니 학생들이 행정구역의 위치는 물론, 자기 동네에 어떤 문화유산이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았어요. 4~5년 전 탐라지리교육연구회 선생님들과 책을 써 보자고 뜻을 모았고, 작년 제주에서 열린 전국 지리교사 대회에서 지역지리 시리즈 제안을 받아 마침내 책을 냈습니다. 연구회 30주년이라 더 뜻깊어요.
    • Q. 제주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놓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쁜 여행은 유명 여행지와 맛집 사진만 남기기 쉬워요. 반대로 사는 사람에게 오름과 중산간 초지, 바다는 그냥 일상 풍경이죠. 수업에서 “너희는 한반도 면적과 인구의 1%인 특별한 섬에 산다”고 말해요. 여행자는 안에서, 사는 사람은 밖에서 제주를 보는 시선이 필요합니다. 카메라의 줌인·줌아웃처럼요. 그래서 책 이름도 ‘줌인 지역지리’예요.
    • Q. 이 책을 읽을 때 가장 먼저 알아 두면 좋은 이야기는요? “제주에서는 물이 귀하다면서요?”라는 질문이에요. 우리나라에서 비가 가장 많이 오는 곳인데 물이 귀한 건, 화산 활동으로 생긴 틈으로 빗물이 스며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물이 솟는 해안의 용천수 주변에 마을이 생겼고 물을 아끼는 지혜도 많았어요. 어려운 화산 용어는 최대한 쉽게 풀었습니다.
    • Q. 지리의 눈으로 보면 흥미로운 곳을 꼽는다면요? 5·16도로와 1100도로예요. 한라산 정상에 가장 가까이 가는 길이라 고도에 따라 기온과 강수, 식생이 바뀌고 단풍과 눈꽃도 잘 보여요. 비 오는 제주시에서 출발해 성판악을 지나 롤러코스터처럼 내려가면 햇볕 쨍쨍한 서귀포를 만나죠. 차로 한 시간 거리인 제주시와 서귀포가 멀게 느껴지는 것도 한라산이 주는 심리적 거리감 때문입니다.
    • Q. 거친 자연환경은 제주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바꿨나요? 책에서는 ‘따로 또 같이’ 문화로 설명해요. 괸당, 수눌음, 할망바당, 가문잔치가 ‘같이’라면, 제사와 명절 음식을 남녀노소 똑같이 나누는 반 문화, 아들딸 구분 없는 균분 상속, 겹부조는 ‘따로’예요. 한 울타리에 살면서도 따로 지내는 안거리·밖거리는 부모가 끝까지 삶을 주체적으로 꾸리면서 가족의 유대도 지키는 합리적인 문화입니다.
    • Q. 지리책인데 생활 문화와 경제 활동까지 다룬 이유는요? 지리의 본질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전화하면 “어디야?”부터 묻잖아요. 어디에 있는지가 그 사람의 상황을 결정하기 때문이죠. 지리는 공간과 지역을 해석해서 사람을 이해하는 과목이에요. 많은 분이 떠올리는 지리와 실제 지리 사이의 간극을 좁혀 보려는 노력이 이 책입니다.
    • Q. 제주는 어떤 미래를 고민해야 할까요? 마지막 단원은 지속 가능성 이야기로 마무리해요. 인광석을 팔아 부자가 됐다가 자원이 바닥나 환경 파괴와 경제 침체만 남은 나우루 공화국을 수업에서 이야기하면, 그 인광석이 자꾸 제주의 자연과 겹쳐 보여요. 관광이 중요한 산업인 만큼 환경·사회·경제 모두 지속 가능해야 합니다. 고등학생 지리 캠프에서 제주의 현안을 함께 찾아보는 시간이 더 많아졌으면 해요.
    “제주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공동체 정신을 만들어 온 사회적 자산이 있어요. 책을 읽으며 제주의 공동체 문화가 어떻게 생겨났을지 생각해 보고, 제주로 줌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변유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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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SS · 보도 기사 9건신문에 소개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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